수빈씨.

from blog-log 2008/08/1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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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하쿠 아저씨는 자기 이름 검색했을 때 300건이 나왔다는데.
그래서 이름 마지막 글자를 둘로 분해해서 일본어로 개인 브랜드명을 정했다는데.

수빈이는 언제 저렇게 많아졌니;
똑같은게 많으면 브랜드화가 힘들다는 말 100% 공감합니다ㅠ
난 그래도 내 이름이 너무너무 좋은데.



많아도 그냥 갑시다.
좋은걸 뭐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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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 25만명 중에
남자 김수빈은 5%도 안된다는데
내 돈 모두와 내 손모가지를 건다!!!







2008/08/15 01:53 2008/08/15 01:53

OPIc 후기.

from dot connecting 2008/08/14 23:27
어제 오후에 OPIc 시험을 봤다.
장소는 중앙일보사 사옥 맞은편에 있는 강북 크레듀 센터.
집에서 얼마 멀지 않아서 버스 한 세정거장 타고 숭례문 앞에 내려서 걸어갔다.

걸어가면서 여유롭게 지나다니는 직장인들 보면서 '아 부럽다' 했는데..
앞에서 걸어오던 한 사람 ID를 자세히 봤더니 HSBC;;
완전 평범하게 생겼었는데 HSBC 포스 작렬......
뭐 사람을 얼굴 보고 뽑는건 아니니깐;

한 5분쯤 걸어서 중앙일보 사옥 맞은편 순화빌딩 도착.
건물 옆면에 Credu 라고 간판이 크게 붙어있어서 쉽게 찾았다.
건물 안에는 'OPIc CBT 센터 5층' 이라는 안내가 붙어있어서 안헤메고 바로 올라갔다.

시험시간 20분 전 쯤 도착했는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와서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다들 학원 교재 들고와서 열심히들 보고 있었는데 나처럼 맨땅에 헤딩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시험실 열리기 기다리는 10분동안 살짝 뻘쭘했다.

시험실에는 10분 전 부터 입실 가능하고 명단에서 자리 번호 확인하고 앉으면 된다.
내 자리는 맨 앞자리 5번.
시험실 들어와서도 사람들은 계속 책 보면서 뭔가 중얼중얼 한다.
웬지 나만 여기 놀러온 느낌?;
사실 쪼리 신고 온 사람도 나밖에 없더라..

OPIc 시험 시간은 총 60분인데 그 중 처음 20분을 오리엔테이션에 사용한다.
오리엔테이션은 빔 프로젝터로 PPT 파일을 보여주면서 진행하는데 잘 따라가야 한다.

첫번째로 내 주민등록 번호를 입력하고 녹음이 잘 되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말로 하는 시험이지만 면접관이 앞에 있는게 아니고 녹음된 파일을 채점관들이 듣고 채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녹음이 안되거나 녹음상태가 불량하면 안좋다.
얼마 전 외고 갈려고 토플 본 애들 스피킹 녹음이 안되서 그냥 성적 못받았다고..
그 얘기 듣고 마이크 체크할 때 더 신경써서 한다. 돈이랑 취업이 걸린 문젠데...

그 다음부터 설문이 쭉 이어지는데 이 설문에서 내가 제공한 정보에 의해 내가 어떤 문제를 풀 지 결정된다. 직업, 여가시간에 뭘 하나, 영어 구사 정도 뭐 이런 질문들...

직업은 풀타임 학생으로 답했고..
여가시간에는 영화,연극,콘서트,게임 등등을 선택했다.
이랬더니 콘서트에 관한 문제랑 학교생활 문제 잔뜩 나오더만..

오리엔테이션 끝나고 본격적으로 시험 들어가는데 총 14문제가 나온다.
처음에는 자기소개 해봐라 했고...
어떤 종류의 콘서트 가는거 좋아하나...
마지막으로 갔던 콘서트는 누구랑 언제 어떻게 갔었나...
이번학기에는 무슨 과목 누강하나..
저번학기에 수강한 과목은?
제일 어려웠던 과목은 뭐고 어떻게 극복했나...
등등의 질문이 나왔던 것 같다.

봄학기 끝나고 여름방학인데 '이번학기에 뭐 듣나?' 같은 질문은 좀 하지 말지.
그리고 문제당 제한 시간이 없어서 좀 난감한데 대략 1분 정도 지나면
'Time for next question' 이라는 자막이 뜬다.
자막 뜨고 나서 약 10초 정도 지나면 녹음이 끊기는 것 같고..

채점관들도 너무 길게 들으면 피곤하겠지..
이해한다.

한 반쯤 풀고 나서 난이도를 변경할 기회가 있는데 난 그냥 같은 난이도로 선택했다.
그래도 더 어려워졌더만;
안내하시는 직원분이 뒤쪽에 수준을 결정하는 문제들이 많다고 했는데 진짜다.
뒤쪽 문제들 어렵다.
제일 버벅댔던 문제는 '니가 사는 도시의 요즘 화제를 설명해보셔.' 정도?
꽤 오래 말해야 한다. 체감상 앞쪽 문제의 두배 정도의 시간이 주어지는 것 같다.

초반에 말을 좀 빨리 해서 그런지 5분정도 일찍 마치고 나왔는데 며칠전 토익 S&W 봤을 때 처럼 찜찜한 기분은 들지 않았다. 토익 봤을땐 진짜 '이거 뭐 이래' 이런 느낌?

토익 S&W 와 비교하자면 OPIc 가 좀 더 사람들 실력을 똑똑하게 평가해줄 것 같다.
일단 초반 질문을 통해서 내가 잘 대답할 수 있는 분야의 질문들을 해주고, 답변 할 때 시간제한이 없다. 토익 볼 때 시간 제한 떄문에 상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OPIc은 비록 시간 좀 지난 다음에 마이크는 꺼버리더라도 앞에 시계는 없어서 좀 더 편한 마음으로 말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앞에서 계속 잘 들어주는 듯이 고개 끄덕이는 Eva도 사람에게 말 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시험장도 칸막이가 잘 되어 있어서 앞뒤좌우 사람들 말소리에 방해받는 일도 없었고. 최대한 배려받으면서 시험 본 것 같다.

그래도 회화는 상호간 소통이고 표정, 제스쳐, 눈빛 등등 비언어적 요소도 중요한데
단지 문법, 시제, 발음 같은 딱딱한 기준에 의해서만 평가받아야 되는게 좀 슬프다.

아무튼..
1주일 뒤 성적 발표한다는데 잘 나왔으면 좋겠고만!
2008/08/14 23:27 2008/08/1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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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from blog-log 2008/08/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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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신 티스토리 회원님들 덕분에 도메인 연결도 깔끔하게 마쳤고..
스킨도 예쁜 걸로 골라서 입혔다.

블로그 제목은 'fix me'
블로그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더 나은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
그렇다고 어디 아픈건 아닙니다!!!

불만..

어쨌든, 좋아요 좋아.
새 집 하나 장만한 느낌?

뭘 어떻게 쓸 지는 좀 고민을 해봐야 할 듯.
어제 세이하쿠 아저씨의 한국형 블로그 마케팅 책을 조금 읽었는데..
생각해 볼 내용들이 많다.

마케팅 얘기도 적고 싶고, 취업 얘기도 하고 싶고, 불평불만 사는 얘기도 막 하고싶은데;
뭔가 하나의 컨셉을 잡고 전문적으로 나가는게 좋다고 하시니..
100% 공감하고 내 개인 브랜드를 만드는데도 그렇게 하는게 도움이 될 것 같지만!!

그냥 일단 막 써보기로 한다.

곧 취업을 앞두고 있고, 사회인이 될 거니까..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나 한번 되돌아보고...
내가 가진 brand equity 가 무엇이고 positioning 은 무엇이었는지...
전부 한번 꺼내어 보고 버릴건 버리고 고칠건 고치는...
그런 기회와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2008/08/14 14:57 2008/08/14 14:57

첫포스트.

from blog-log 2008/08/14 12:23

얼마 전부터 너무 '미니'한 미니홈피에 한계를 느끼고 어디로 이사갈까 찾다가..
블루웹에서 호스팅 받고 설치형 블로그 해볼까 했는데 한달에 무려 만 천원이나 달래;

그냥 친구의 지인에게 부탁해서 티스토리 초대 받았다.
역시 뭔가 공짜로 쓰던 걸 갑자기 돈 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티스토리 좋네...
열심히 해봅시다!

우선 soobins.com 연결부터..
2008/08/14 12:23 2008/08/14 12:23